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 졸업생인 이혁성 박사(지도교수: 김원준, 2017년 2월 졸업)가 지난 주 19-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기술경영분야 최대 학회인 국제기술경영학회 (PICMET Conference, the Portland International Center for Management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Conference)에서 Brad W. Hosler Outstanding Student Paper Award를 상금과 함께 수상하고, 김원준 교수는 이에 대한 최우수 논문 지도상을 수상했다.

국제기술경영학회 (PICMET Conference)는 기술경영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 해는 약 300여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에는 특히 여러 round의 치열한 평가를 거쳐 1 편의 Best Student Paper가 선정되었다.

Plug&Play BIOS와 Universal Serial Bus (USB) 개발을 주도한 Intel의 Principal Engineer인 Brad W. Hosler를 기리기 위해서 제정된 Brad W. Hosler Outstanding Student Paper Award는 PICMET학회에서 매년 1편만을 선정하여 상금과 함께 수여하고, 공저자이자 지도교수에게도 최우수 논문 지도상을 수여한다.

수상 논문은 “기술융합 제품시장에서 기업의 혁신전략 (영문: Firm’s Product Innovation Strategy and Product Sales in Convergent Product Markets)”으로 기술융합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하이테크 시장에서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혁신 전략을 제시한 논문으로 기업 혁신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즉, 타산업과 타시장의 이종 기술이 융합되는 융합제품 시장에서는 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은 이종의 다양한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경험하는 것이 융합제품 시장에서 중요한 성공요인임을 제시하였다.

이혁성 박사는 “이번 기술경영분야 최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에 입상하게 돼 영광이며 지도교수님의 훌륭한 지도와 연구를 도와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감사하다” 고 말했으며, 김원준 교수는 “기술혁신이 가져오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항상 앞서 연구한 성과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연구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