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김원준 교수(책임), 혁신전략정책연구센터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3-3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가 이끄는 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센터(Center for Innovation Strategy and Policy (CISP))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돕기 위해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를 대학의 연구거점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과학기술정책중점연구소’의 1개 지정공모에 우리 대학 혁신전략정책연구센터(CISP)가 최종 선정되었다.   

최대 9년간 정부출연금 69억3천만원을 비롯해 총 73억8천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과학화를 위해서 사회과학을 포함한 융복합분야에서는 최대 규모의 지원이다.

김원준 교수(기술경영학부)가 책임교수를 맡고, 학내에서는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 기술경영학부 엄지용 교수, 과학기술정책 대학원 김소영 교수, 전치형, 박경렬 교수 등 학내 과학기술정책 및 혁신전략정책 분야 교수진들이 참여하고, 대외적으로는 MIT의 Scott Stern 교수, 듀크 대학의 Aaron Chatterji 교수, 스탠퍼드 대학의 이용석 박사, 노스웨스턴 대학의 윤혜진 교수 등 관련 분야 해외 우수 연구자들과 전임연구원 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의 과학기술정책분야 핵심적인 아젠다를 발굴하고, 연구소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자문을 위해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명예회장,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이 외부 자문위원회로 함께 한다. 

혁신전략정책연구센터에서는 과학기술혁신정책 연구의 글로벌 거점연구소가 되기 위해 증거기반의 과학기술정책(Evidence-based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과학기술정책의 과학화 (Science of Science Policy), 산업전략 및 정책 (Industry Strategy and Policy), 국가혁신전략 (National Innovation Strategy), 기업가정신 및 창업 정책 (Entrepreneurship Policy) 등에 대해 특화된 연구와 활동을 진행한다. 나아가 연구결과를 과학기술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과학기술 입법화를 통해 과학기술정책 과학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과학화 기반을 제공하고, Harvard Belfer Center, Brooking Institute 등과 같이 국제적으로 정책 아젠다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 연구소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한다.

김 교수는 “한 국가의 과학기술역량은 미중 갈등 등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정치 지정학적, 기술지정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있어서 핵심적인 자산이며, 과학기술정책의 과학화와 새로운 산업전략의 수립은 과학기술역량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