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10월 마지막 주 늦가을, 중간고사가 끝나고 대학원생들도 괜히 마음이 편안할 때 즈음 하반기 브라운백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성황리에 마친 첫 세미나 덕분인지 이번 브라운백 세미나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였는데요. 권영선 교수님, 김혜진 교수님을 비롯해 30여명 가까이의 대학원생들이 모여 한승헌 교수님 랩의 권용현 박사과정 학생과 권영선 교수님 랩의 장재원 석사과정 학생의 연구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생각해보며 질문하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권용현 박사과정 학생과 장재원 석사과정 학생이 각각 재벌, 그리고 휴대폰 사용 요금이라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은 주제들을 다루었기에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까지도 쉽게 이해하고, 견문을 간접적으로나마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브라운백 세미나를 통해서 본인의 연구 분야가 아닌 다른 연구에 대한 지식을 얻고, 또 이런 기회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대학원생들에게, 그리고 과에 있어서 정말 좋은 일이 아닐까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