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M People 3]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학생회장을 만나다 – 유재원

[BTM People] 기술경영학과(Business of Technology Management; BTM) 구성원들은 그 어떤 과보다 다양한 경험,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경영학과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기획기사 BTM People의 취지이다.

2015년도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유재원 박사과정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시작해 보았다. 잘생긴 외모, 탄탄한 BODY, 그리고 똑똑한 BRAIN을 모두 가지고 있는 그는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학생회장으로 뽑혔다. 2015년 기술경영학과를 이끌어 가는  그와 당찬 인터뷰를 시작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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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에 응하게 된 소감은?

대학원 생활을 하며 각자 학업에 바빠 교류가 적은편인데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KAIST 기술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학부를 미국 University of Arizona에서 경제전공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고1때 유학을 가 7년정도 미국에 살았구요. 학부때는 law, pharmacy, business administration 등 관심사가 여러가지였습니다. 대학교를 pre-pharm으로 시작해 공부를 하다 저의 적성과 맞지 않아, 경제를 전공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관심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즐겁고, 졸업 후에도 연구를 진행하며 삶을 살 수 있으면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귀국 후, 제 전공을 살려 KAIST 기술경영학과에 입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Q) 간단하게 현재 속해 있는 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어떤 연구를 진행 중 이신가요?

저는 현재 김원준 교수님 연구실에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이 속해 있는 대형 연구실입니다. 기술경영학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그리고 문화기술대학원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 중 입니다. 저는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quantitative marketing의 quasi experiment를 통한 연구에 관심이 있구요, social influence, consumer decision making, IT platform innovation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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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15년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학생회장을 맡게 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학생회장으로 당선이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얼떨떨하고 당황했지만 뽑아주신 학우들을 위해서 책임감 있게 직책을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영학과를 위해서, 또 대학원 학생들을 위해서 1년동안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대학원생들은 연구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랩이 다르거나, 다른 층에 자리한 학우들끼리는 1년동안 얼굴조차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연구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고, 운동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이런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1년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학과 학우분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학생들 간의 친밀도도 높일 수 있는 여러 event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여가 시간에는 어떤 활동을 하면서 보내시나요?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는 운동을 정말 좋아합니다. ‘Your body never lies’ 라는 말이 있는데요, 열심히 운동하면 이런 노력들이 결과로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4번정도 한시간씩 시간을 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있고, 가끔 랩원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대학원 생활의 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Work out. 운동을 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Communicate and collaborate. 연구때문에 많이 바쁘더라도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면서 idea가 떠오르기도 하고, 좋은 조언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권유하고 싶군요.

 

Q) 인터뷰를 마치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1년동안 기술경영학과 학생회장을 맡아 정말 영광이고, 책임감 있게 열심히 직책을 수행하겠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술경영학과 학생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친해지고 싶습니다. 커피 마시고 싶으면 6층으로 찾아와 주세요~ 언제든지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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