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M People]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신입생 소개 2편 – 강민정

[BTM People] 기술경영학과(Business of Technology Management; BTM) 구성원들은 그 어떤 과보다 다양한 경험,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경영학과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기획기사 BTM People의 취지이다.

 

매 학기 대학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10명 남짓. 그 중엔 이미 랩을 정하고 입학하는 이들도 있어 신입생 모두를 알고 지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주 BTM People의 두 번째 이슈로는 이미 작년 10월부터 김원준 교수님 랩에 출근하고 있는 11기 강민정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0945108_10152750610513250_4447204119747894202_o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8년생 강민정이라고 합니다.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1년 남짓 Boston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인턴을 하다 작년 4월에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미국에는 고1부터 8년정도 살다 왔네요.

 

Q) KAIST 기술경영학과를 찾게 된 계기는?

 

사실은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생물이나 의료 쪽으로 취직 또는 진학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학부를 다니는 동안에는 병원이나 생물 관련 연구실에서 방학마다 인턴을 했거든요. 작년에도 한국에 돌아와서 GSK에서 한 달반 정도 인턴을 하던 중에 제약, 의료 및 의료 기기 쪽으로 융합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기술경영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Q) 벌써 랩에 나오고 있는데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

 

랩에 작년 10월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 건 맞는데요. 특별히 무슨 일을 한다기 보다는 랩과 생활, 그리고 공부에 익숙해지고 있어요. 정말 좋은 건 본인이 찾으면 공부할 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지금은 랩에서 R 스터디 그룹도 하고, [ISPL] Innovation shower라 해서 논문 스터디도 하고 있고요. 비전공자인만큼 조금 일찍 나온 느낌이랄까요.

 

Q) 랩에 있는 시간 외에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운동이요! (역시나! 운동 좋아할 줄 알았다!) 고등학교 때는 농구를 좀 했었는데 요즘엔 조깅이나 헬스를 즐겨하는 편이에요. 학부 때는 친구들이 같이 하자해서 하프 마라톤을 한 번 뛰어본 적도 있고요. 아! 올해 기회가 된다면 Color Me RAD에 꼭 참가해보고 싶어요. 사진보니까 재밌겠던데.

 

1484534_10152679193922869_8405645620368247844_n

 

Q) 본인의 치명적인 매력이 한 가지 있다면?

 

치명적 매력은 아닌 것 같지만 성격은 털털한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그게 좋…은거 맞죠? (매력 발산은 차차 하실 예정이랍니다.)

 

 

 

Q) 대학원을 다니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은 거창하게 무엇을 이루고자 하기 보다는 매일 앞에 주어진 일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자 생각하고 있어요. 공부를 하러 온 만큼 앞으로 석사 2년간 좋은 연구 주제를 잡고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물론 있고요. 또 동시에 네트워킹 등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한국에, 또 대전에 온지 얼마 안 된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할 일, 새로운 사람들을 찾고 알아가는 알찬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