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의 초대 장관으로 최문기 전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님이 지난 4월 17일 임명되었습니다. 최문기 장관은 197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 들어와 광대역통신연구부장, 초고속정보통신본부장, 통신시스템연구단장 등을 맡으며 국내 통신시스템 분야의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개교와 함께 1999년 ICU 경영학부 교수를 지내다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에 재직하였으며, 2009년 3월부터 카이스트 경영과학과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셨습니다. ICT 연구자로서 전전자교환기(TDX)와 CDMA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ETRI 원장 취임 이후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에볼루션 시스템 개발, 지상파 DMB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 등 우리나라가 통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기술이전과 강소기업의 상생에도 관심을 두고, 기술경영 관련 교육 장려, 인큐베이션을 위한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의 유치 등 기술 사업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카이스트 경영과학과에서는 Business on Network 연구실의 학생들과 함께 통신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전략, 혁신, 소비자 행동, 정책 그리고 기술 사업화 등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하셨으며, 2011년에는 경영과학과를 대표하는 학과장으로서 카이스트 내의 경영과학과의 입지를 다지는 데 많은 힘을 쏟으셨습니다. 또한, 학생 MT에 참가하시는 등 학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뛰어난 과학자이자, 진정성을 가진 지도자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과 경제 발전을 책임질 미래창조과학부의 최문기 장관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ytn.co.kr/_ln/0101_201304171209546986